팬텀스포츠, 후원프로 김아림, LPGA 개막전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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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30)이 미국 여자 프로골프(LPGA) 투어 2025시즌 개막전에서 완벽한 우승을 따냈다.
세계 랭킹 1위 넬리 코르다(27·미국)의 막판 추격을 따돌리고 라운드 내내 선두를 이어가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한 것이다.

김아림은 3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힐턴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기록, 최종 합계 20언더파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막판 무섭게 추격한 코르다(18언더파)를 2타 차로 제친 승리였다. 이로써 김아림은 3개월만에 우승을 추가하며서 LPGA 투어 통산 3승을 달성했다.

세계 랭킹 55위를 달리고 있는 김아림은 2016년 한국 여자 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해 KLPGA 투어 통산 3승을 올렸다.
2018~2020년 KLPGA 투어 드라이브샷 거리 1위에 올라 '장타 여왕'으로 평가받았다.
2020년에는 비회원 신분으로 US여자오픈 우승을 차지하며 LPGA 투어에 진출했고, 데뷔 4년 만인 지난해 11월 롯데 챔피언십에서 다시 우승을 기록한 바 있다.

(출처 : 매일신문 전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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