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eas F&C, 'KLPGA 챔피언십' 대회 스폰서 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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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희수 기자] 핑, 팬텀, 파리게이츠 같은 유명 골프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Creas F&C가 유서깊은 'KLPGA 챔피언십'의 대회 스폰서로 참여한다.
KLPGA 투어의 메이저 대회로 지난해까지는 이수그룹이 대회 스폰서를 맡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이하 KLPGA)는 9일(월), 서울 강남구 Creas F&C 본사에서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의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Creas F&C는 1998년 창립 돼 골프웨어부터 용품까지 국내 골프패션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핑, 팬텀, 파리게이츠, 마스터바니 에디션, 고커 등 다양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KLPGA 챔피언십은 KLPGA가 창립된 1978년 ‘KLPGA 선수권대회’라는 타이틀로 최초 개최된 가장 역사가 깊은 대회다.
초대 챔피언인 故 한명현을 시작으로 강춘자, 고우순, 故 구옥희, 김미현, 김세영, 신지애, 故 안종현, 최나연 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이 이 대회에서 배출 됐다.  
 

이번 대회는 2016년부터 ‘팬텀 클래식 with YTN’을 개최하며 KLPGA와 연을 맺은 Creas F&C가 함께하기로 했다.
Creas F&C는 지난해까지 8억 원이었던 총상금을 2억 원 증액했고
대회 장소 또한 국내 최초의 여성골퍼(강춘자, 故 한명현, 故 구옥희, 故 안종현)가 탄생했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구 로얄 컨트리클럽)에서 개최 된다. 
 

      

     
조인식에 참석한 Creas F&C 김한흠 사장은 “KLPGA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KLPGA 챔피언십의 메인 타이틀 스폰서로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국내 골프 패션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성장하며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Creas F&C가
국내 최고의 권위를 가진 ‘KLPGA 챔피언십’의 위상을 단단히 세우고,
선수 및 관계자뿐만 아니라 골프 팬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의 안호준 대표이사는 “1978년 ‘제1회 여자프로테스트’를 개최하며 올해로 40주년을 맞은
KLPGA 역사의 한 페이지에 함께 기록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영광이다.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최상의 코스 컨디션을 제공할 것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Creas F&C와 함께 역사와 전통의 ‘KLPGA 챔피언십’을 개최하게 돼 정말 기쁘다.
특히, KLPGA와 ‘KLPGA 챔피언십’과 지난 40년을 함께한 KLPGA 1호 프로로서 감회가 남다르다.
40주년을 맞은 만큼 Creas F&C와 함께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역사상 가장 성대하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축제와 화합의 장인
‘KLPGA 챔피언십’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Creas F&C 제40회 KLPGA 챔피언십’은 오는 26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2018시즌 첫 메이저 대회로 열린다. /100c@osen.co.kr
[사진] KLPGA 챔피언십 조인식을 갖고 있는 안호준 대표이사, 김한흠 사장, 강춘자 수석부회장(왼쪽부터).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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