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신인왕 이정은6, 감격의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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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승을 신고한 이정은6(21, 토니모리)이 상금 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이 올 시즌 목표라고 말했다. 

이정은은 9일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서 최종합계 18언더파 198타로 정상에 등극했다.

2위 박성원(24, 대방건설)을 4타 차로 따돌린 이정은은 데뷔 첫 승의 감격을 누렸다.

더불어 지난 시즌 '신인왕'을 수상했지만 우승이 없었던 이정은은 올 시즌 국내 개막전에서 정상에 올라 우승 갈증을 풀었다. 

경기 후 이정은은 "지난해 루키 시즌 보내고 2년차에 처음 챔피언 조에 들어갔다.

아마추어 때도 와이어 투 와이어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긍정적인 생각이 들어서 편하게 플레이 했다.

같은 국가대표 출신인 이소영 프로와 같이 경기해서 즐겁게 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챔피언 조에서 플레이 한다는 것에 긴장은 되지만 어제 샷 연습 했을 때 1,2라운드때보다 샷감이 좋았다.

1,2라운드에서 샷감이 좋지 않았는데도 스코어가 좋았으니까

 

최종라운드에서는 더 좋겠구나 생각이 들어서 더 자신 있게 플레이 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우승이 없었던 것에 대해서는 "차근차근 올라가는걸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작은 목표를 설정해서 그 목표를 이루는 성실함으로 플레이 하는 선수여서 우승 없는 신인상이 아쉽지는 않았고

2년차 때는 우승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다. 우승이 빨리 찾아온 것에 대해서 기쁘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이정은은 "우승을 했으니까 새로운 목표를 잡아야겠다. 지금은 상금순위 10위 안에 드는 것이 목표다"면서

"처음으로 온 기회를 잡았으니까 자신감이 붙어서 기회가 오면 또 잡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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