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오지현과 지한솔이 크리스패션의 후원을 받는다.
크리스패션(대표 우진석)은 "프로골퍼 오지현, 지한솔 선수와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오지현 프로는 파리게이츠를, 지한솔 프로는 팬텀 골프&스포츠의 의류를 각각 후원 받게 된다.
파리게이츠와 후원 계약을 맺은 오지현 프로는 단아한 외모에 늘씬한 키, 기복 없는 실력으로 KLPGA를 이끌어갈 차세대 스타골퍼로 주목 받고 있다. 선수 후원 계약에 까다로운 파리게이츠가 지난해부터 주목해온 선수로 이번 후원 계약으로 향후 2년간 파리게이츠의 뮤즈로 활동을 하게 된다.
파리게이츠는 "오지현 프로는 귀여운 외모 뿐 아니라, 2015년 상금랭킹 17위, 2016년 12위 등 KLPGA 입회한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 가고 있는 만큼 올해 확실한 스타 골퍼로서 발돋움 할 수 있을 만한 성적과 스타성을 겸비하고 있다는 판단 하에 후원 계약을 맺게 됐다"고 밝혔다.
오지현 프로 역시 "파리게이츠가 국내 골프웨어 중 가장 트렌디하고 인기 있는 의류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좋은 후원사를 만난 만큼 올해 새로운 오지현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목표는 KLPGA 상금랭킹 TOP 10 진입"이라고 밝혔다.
파리게이츠는 오지현 프로 외 양수진 프로를 메인 프로로 후원 하고 있으며, 올해부터 일본 투어를 뛰게 되는 윤채영 프로를 추가로 후원할 예정이다.
한편 호쾌한 장타와 다부진 플레이로 사랑 받는 '솔짱' 지한솔(호반건설)은 1년간 팬텀의 의류 후원을 받게 된다. 올해 투어 3년차에 접어들게 된 지한솔 프로는 후원식에서 "팬텀과 함께 새 시즌을 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올해도 팬텀에서 KLPGA 정규투어를 개최한다고 들었다. 후원사에서 치르는 대회이니만큼 올 가을 팬텀클래식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투어에 임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팬텀 골프&스포츠는 지한솔 프로 외에 허윤경, 이정은6, 김아림 프로를 작년에 이어 올해도 후원을 이어간다.
크리스패션에서 운영중인 핑 골프웨어는 기존의 김자영, 서하경 프로 외 김소이, 박유나 프로를 추가로 영입, 의류를 후원한다.